거실은 집의 중심이며 모든 공간으로 통하는 통로다.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며, 때로는 손님을 접대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장 완벽한 거실 인테리어란 어떤 것일까? 마음에 쏙 드는 거실 인테리어를 위해선 트렌디한 스타일과 세련된 장식이 필수지만 그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할 요소는 바로 기능성이다. 오늘 기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가 연출한 거실 인테리어를 살펴본다. 합리적인 예산과 실용성,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거실 인테리어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장식을 배제하고 간결한 인테리어로 연출한 이 거실은 현대적이며 더할 나위 없이 트렌디 하다. 노출 콘크리트 벽은 공간에 거친 질감을 더하며 노란색의 포인트 컬러는 차분한 그레이 색으로 정돈된 공간에 악센트를 준다.
다음으로 로하디자인이 설계한 미니멀 스타일의 거실을 살펴보자. 천장, 벽면, 바닥, 가구까지 모두 화이트로 깔끔하게 통일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가구만 두어 공간을 채우기보단 비워내기에 초점을 둔 인테리어이다. 천장엔 등박스를 설치하여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고, 등박스 안쪽엔 백색 간접 조명을 달아 공간을 환하게 비추었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미니멀 스타일의 거실이다.
이번에 만나볼 거실은 TV가 없는 가운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거실은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된 러그와 소파, 그리고 쿠션은 마치 다락방에서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떠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아기자기한 가구와 소품이 더해져 한 번쯤 꼭 따라 해보고 싶은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거실의 공간이 작지만, 테이블을 갖고 싶다면 이처럼 미니 테이블을 배치하여보자. 사실 큰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테이블을 배치하여 심심한 거실을 채우고 실용적으로 거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큰 테이블이나 디자인 테이블의 가격이 걱정된다면 이처럼 원목 미니 커피 테이블을 활용해보자. 외에도 소파와 어울리는 거실 가구, 소품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다음으로 북 카페처럼 아늑한 인테리어를 가진 거실을 소개한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거실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다. ㄷ자를 그리는 벽면의 형태에 따라 거실을 계획하고 안쪽 벽면에 빌트인 책장을 더했다. 3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거실 구조를 통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아늑한 공간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속에선 벽에 걸린 모던 아트웍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감각적인 조명과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무를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작품에 걸맞게 나무를 소재로 한 원목 가구가 놓여지고 전위적인 예술품 같은 화이트 조명과 어울리게 모던 스타일의 블랙 소파와 쿠션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