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트렌드를 읽어내는 여덟 가지 컬러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일산 마두동 강촌마을 아파트| Residence,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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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의상,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에 관심을 둔 이라면 이른바 올해의 색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있는 기업으로는 팬톤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팬톤은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색채를 체계화한다. 특히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색은 디자인과 산업 전반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 2020년 트렌드를 읽어내는 인테리어 컬러는 어떨까? 바로 이번 기사는 2019년 겨울과 2020년 봄을 준비하는 인테리어 컬러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1. 따뜻한 기운을 가득 품은 붉은 벽돌 외관 디자인

2019년 가을과 겨울에는 붉은색과 갈색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럼 붉은 벽돌이 한 가지 해법이 될 수 있다. 붉은 벽돌은 꾸준히 건축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재료다. 특히 외관을 꾸미는 데 자주 사용하는 붉은 벽돌은 수공예적 감성과 따뜻한 분위기가 장점으로 다가온다. 국내 건축전문가 위드하임에서 완성한 건물은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외관을 완성했다. 누구나 정감 있는 분위기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터다.

<사진: 장영수>

2. 나무 본연의 질감에 짙은 색조를 더하는 인테리어

갈색 계열에서는 짙은 밤색이나 아몬드 색을 주목하자. 자연의 소재인 나무에서 이러한 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나무는 가공 방식과 마감에 따라 그 질감과 색조를 더할 수도 있다. 한국의 인테리어 전문가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꾸민 주방에는 짙은 밤색이 돋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리대 하부의 수납장도 같은 색을 활용해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한다.

3. 상쾌한 봄과 여름의 기운을 담고 싶다면 도전할 색

파란색은 언제나 청신한 기분을 더하는 색이다. 내년 봄과 여름에는 모자이크 블루나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 수 있다. 상쾌한 봄과 여름을 기운을 담고 싶다면 파란색을 활용하자. 사진 속 공간은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 곤디자인(GON Design)에서 손길을 더했다. 흰색을 주로 사용해 밝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틈틈이 파란색 문과 마감재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4. 자연의 싱그러움을 전달하는 초록색 인테리어

초록색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닮았다. 숲속의 푸른 나뭇잎이나 멀리 산자락이 이어지는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그럼 누구나 초록색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2019년 가을과 겨울에도 초록색을 추천한다. 깊은 숲을 닮은 초록색 인테리어로 공간을 완성해보자. 예컨대 사진 속 주방에는 초록색 상하부 수납장이 기능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한국의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꾸민 주방이다.

만약 주방 아이디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여기 기사에서 새로 주방을 꾸미는 다섯 가지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5. 밝고 산뜻한 공간에 어울리는 원목 인테리어

나무는 다양한 색을 품은 것이 장점이다. 그럼 여러 가지 원목을 소재로 공간을 꾸미는 건 어떨까? 사진 속 주방과 다이닝 룸은 국내 건축가 M's plan에서 디자인했다. 긴 원목 탁자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멀리 보이는 피아노부터 가까운 곳에 놓인 조리대까지 모두 나뭇결을 잘 살렸다. 바닥과 벽면에도 모두 나무 본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6. 다양한 색의 조합으로 풍부한 공간감을 더하는 방법

여러 가지 올해의 색으로 풍부한 공간감을 더하는 방법도 있다. 한국의 인우건축사사무소에서 꾸민 사진 속 거실은 커튼과 소파에 포인트 색채를 가미했다. 흰색 공간을 배경으로 두 가지 색의 인테리어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커튼을 두 겹으로 설치해 빛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눈길을 끈다. 모서리에 설치한 간접 조명과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빛 모두 색을 풍요롭게 만든다.

7. 직물과 가구에 색채를 더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앞서 살펴본 공간처럼 직물과 가구에 색을 더하는 것도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올해의 색으로 커튼을 바꾸거나 가구를 꾸며보자.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이에 발맞춰 공간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또한, 저렴한 직물 소재 커튼은 때에 따라 쉽게 교체하거나 재활용 할 수도 있다. 한국의 인테리어 전문가 BK Design Studio에서 꾸민 아파트는 발코니를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8. 공간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올해의 색을 입히는 방법

모든 공간을 한 가지 색으로 완성할 필요는 없다. 한쪽 벽을 다른 색으로 꾸며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생각하자. 특히 기능과 성격이 다른 공간을 색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위와 같은 전문가가 꾸민 사진 속 공간은 한쪽 벽면에 분홍빛을 담았다. 2020년 봄과 여름을 위해 산호색으로 공간을 꾸미는 건 어떨까?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응접실이나 현관 근처에 활용하기 좋은 색이다.

색을 담은 아파트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가족의 일상에 즐거운 색을 더하는 도봉구 아파트 인테리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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