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기 전 완벽한 살균 소독방법

Jeehye Hong Jeehye Hong
acacia, ACACIA ACACIA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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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싱그러운 봄이 찾아왔다. 점점 높아져가는 온도와 습도 탓에 온갖 살균과 바이러스가 사방에서 위협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햇살을 즐기며 자칫 방심하는 찰나에 주방위생문제로 식중독에 걸리기 십상이다.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증후군을 말한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이 3대 주범이면, 주방이 오염되었거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가 건강한 음식을 해먹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재료를 먼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음식재료가 머무는 식기구에 가장먼저 신경을 써야 한다. 이처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주방살균세척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베이킹소다 100% 활용하는 친환경 청소방법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신선한 음식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주방상태가 우선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도 요리도구가 더럽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때문이다. 여름철에 특히 쉽게 발생하는 식중독은 부패한 음식 때문만이 아니라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못한 주방의 문제도 있다. 특히, 집안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더욱이 신경 써야 한다. 효자아이템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친환경 청소방법을 알아보자. 베이킹소다는 청소를 돕는 저렴한 효자 아이템. 주방청소에도 빠질 수 없는 이 아이템은 식초와 함께 어우러지면 주방청소를 말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주방에서는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기름 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잘 지워지지도 않을뿐더러, 그때그때  청소를 안하다 보니 주방위생을 위협한다. 일단 베이킹소다와 물, 수세미를 준비해준다. 수세미에 물을 묻힌 다음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혀서 기름때가 있는 부분을 문질러서 닦으면 된다.

끓는 물에 칼과 조리기구

주방에서 쓰이는 수저, 조리도구 등은 모두 꺼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열탕 소독이란 끓는 물에 의하여 어떤 대상을 소독하는 현상을 말한다. 균을 죽이기 위해 끓는 물에 식기를 삶아주면, 일반적인 균은 거의다 죽는다. 일단, 큰 냄비에 식기나 수저를 넣고 5분 정도 삶은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 후 마른행주를 사용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주면 된다. 손잡이가 나무소재, 또는 플라스틱의 경우는 스테인리스 부분만 10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건조시키면 된다.

행주 삶기

식탁이나 주방 싱크대 주변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행주는 살균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행주를 삶을 때는 소독 효과가 뛰어난 구연산과 표백 효과가 좋은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된다. 행주를 물에 충분히 담근 후, 구연산과 과탄산소다를 넣어준 후 약 10분 정도를 삶아주면 된다. 다 삶아진 행주는 식혀준 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준 다음에 햇볕에 널어 살균까지 더해주면 깨끗한 주방 행주가 된다. 때가 많지 않을때에는 만능 아이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된다. 구연산이 없다면, 과탄산소다 한 숟가락과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도마 삶기

음식을 만들 때 도마는 필수아이템.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나무 도마, 플라스틱 도마 또는 실리콘 도마도 있다. 나무 도마의 경우 굵은 소금을 이용하면 깔끔히 살균소독이 가능하다. 나무 도마 위에 굵은 소금을 충분히 뿌려준다. 그다음에는 간단하게 문질러주면 된다. 소금에 도마 위나 사이에 끼어 있는 때들이 묻어나오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나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가 드는 곳에 충분히 건조시켜줘야 한다. 깨끗이 청소한 다음에 건조를 하지 않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 주의하자. 또한, 나무 도마에 냄새가 심하게 뱄다면, 숯을 넣고 끓인 물을 부어준 후 햇볕에 말리면 냄세 제거와 소독 효과가 있다. 플라스틱 도마의 경우 소금으로 문지르게 되면 기스가 생기가 된다. 이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면 된다. 위 방법과 같이 베이킹소다를 도마 위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 후 식초를 골고루 뿌려주면 거품이 일어나면서 소독이 된다.

사진 속 제품은 국내 회사 ACACIA.

수세미 &밥솥 살균세척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에게 밥은 식사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맛있는 밥과 건강한 밥을 위해서는 평소에 밥솥을 소독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압력밥솥은 물을 반쯤 채우고 식초를 소주잔 한잔 정도를 넣은 후에 취사 버튼을 누르면 물이 끓으면서 김이 나오는 작은 구멍까지 소독이 된다. 식기 세척기를 쓰는 가정도 많지만, 밥을 먹고 난 후 빠르고 손쉽게 설거지를 돕는 수세미는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소재의 특성상 삶기보다는 살균 효과가 있는 주방 세제로 세척한 뒤, 햇볕에 말려주면 효과가 있다.

냉장고 청소

냉장고 안이 깨끗해야, 음식재료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법이다. 냉장고 안의 정리는 채소, 과일, 고기 등 찾기 쉽도록 분리해 두며, 유통기한 체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간혹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냉장고 안에 숨어있을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음식이 상하는 게 아니라, 음식이 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곰팡이 같은 세균들로 인해서 냉장고 안의 다른 음식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또한, 냉장고에 냄새가 심할 경우, 베이킹소다를 넣어두면 탈취제거에 효과적이다. 탈취 효과는 2개월 정도 유지되며, 효력이 다한 후에는 청소할 때 사용하면 된다.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

싱그러운 봄이 지나면, 뜨거운 여름이 찾아온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음식이 쉽게 상하게 된다. 그래서 특히, 여름철에는 잘못된 음식 섭취로 장염, 식중독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에는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두부는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재료 중 하나인데, 단백질을 포함한 수분이 많은 음식이라 쉽게 상하게 된다. 이미 개봉한 두부는 가능한 당일에 조리해서 먹고,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물과 함께 보관해야 한다. 이때, 물을 자주 갈아주며, 2일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유제품인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유제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한여름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 우유는 1시간 이내, 요구르트는 1시간 30분 이면 산화된다. 세 번째로는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달걀이다. 달걀 보관은 아주 중요한 음식재료 중 하나인데, 삶은달걀과 날달걀 모두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신선도 체크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고기와 생선으로 냉장보관보다는 냉동보관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냉동 보관된 육류나 어류는 해동과 냉동을 번갈아 할 때, 세균번식이 쉽게 일어난다. 그래서 평소에 먹을 만큼 낱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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