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나쁜 공기와의 전쟁

Jinsol Lee Jinsol Lee
SEKO+ / MOISTURE ABSORBER , Jordan Leray Jordan Leray Modern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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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서는 순간 제일 먼저 우리가 감지하게 되는 것은 집 안의 냄새이다.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았다면 저녁에 무슨 요리를 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 안에 쓰레기가 비워지지 않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매우 예민한 후각은 첫인상과 우리의 기분도 좌지우지한다. 집 안의 첫인상 또한 제일 먼저 시각적인 것보단 후각적인, 냄새가 영향을 미친다. 그뿐만 아니라 집 안의 청결,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기는 닫힌 공간인 집 안에서 특별히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집 안의 환기가 이뤄지지 못하면 곰팡이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건강에 좋지 못하다. 그래서 오늘은 집 안의 나쁜 공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집의 나쁜 공기와 영원히 이별하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나쁜 공기와의 이별

Residential , Kukka Kukka Modern Living Room

집 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먼저, 집 안의 나쁜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집 안의 크기와 가족 구성원의 수에 상관없이 집은 규칙적으로 환기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여러 가구, 옷, 음식 등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언제 곰팡이가 생길지 모르고, 요리 등 다양한 냄새가 떠나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 갇힌 공간에서 공기의 환기 없이 제한된 양의 산소 속에서 이산화탄소가 쌓이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겨울철 춥다고 창문을 열지 않고 생활하면, 창문에 집 안과 밖의 온도 차 때문에 물방울이 맺히고 그로 인해 창가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춥더라도 주기적으로 환기해서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나쁜 공기와의 이별이 집 안의 청결 유지 첫 번째 방법임을 잊지 말자.

나쁜 공기의 원인- 잘못된 습도&온도

인간에게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지켜야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매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하루 일과 90% 이상이 실내에서 이뤄진다. 그러므로 실내에서 특히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 맞춰 쾌적한 공기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계절별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온도가 너무 높아서 덥거나 낮아서 추우면 움직이는 데 불편함이 있다. 또 습도가 너무 낮아 건조하면 다양한 질환이, 습도가 너무 높아 습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번식할 수 있어 항상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건강한 환경은 온도 18도~22도, 습도 40% ~60% 사이라고 한다. 계절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를 지켜주면 건강하게 실내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 봄, 가을에는 습도 50%와 19에서 23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습도 60%, 온도는 24에서 27도를 유지하면 된다. 마지막 겨울에는 40%의 습도와 18에서 21도의 온도를 지키면 된다. 특히 겨울에는 히터나 난로를 통해 실내가 쉽게 건조해지고, 공기가 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환기해 주고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쁜 공기를 피하는 법

이번에는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며, 나쁜 공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잠을 자면서 생긴 이산화탄소 등, 상쾌한 공기를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규칙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안과 밖의 기온 차 때문에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기 쉽기 때문에 곰팡이 방지를 위하여 환기를 꼭 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 요리하게 되면 창문을 열어놓고 요리하고 환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또한 쉽게 냄새가 배출되기 어려우 환기구를 자주 사용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특별히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하여 나쁜 공기가 계속되는 것을 막도록 하자.

식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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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활용한 실내 공기 정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에는 실내 공기 정화를 도와주는 다양한 식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많은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에 쾌적함을 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틸란드시아라는 식물은 벽에 걸기 쉬워 집 안 인테리어를 돕고, 재배 및 관리가 용이 하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다. 또 스킨답서드란 식물은 잎의 증산 작용과 증발 작용을 통해 집 안의 습기 조절을 도와준다. 즉, 식물 내에 있는 물의 잎의 숨구멍을 통해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과정과 식물의 뿌리를 잡아주는 토양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되는 현상인 증산 작용으로 실내의 습도가 조절되고 실내 공기의 오염 물질이 정화되는 것이다. 특별한 가습기나 공기 청정기 없이도 집 안뿐만 아니라, 사무실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숯 등 다른 녹색 식물을 활용하면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고, 식물의 호흡을 통해 맑은 산소로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할 수 있다. 사진 속 한국 회사 toki가 연출한 것처럼 식물과 함께 하는 공간을 완성해 보자.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바꿔주는 식물들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환기 장치

실내의 효과적인 환기와 통풍을 위해 기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먼저 아이가 있거나 건강에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면 가습기나 공기 청정기의 사용을 추천한다.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공기 청정을 도와주는 기계를 사용하면 좋다. 가습기를 통해 집 안이 건조하여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잠을 자면서 건조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통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또 최근에는 미세 먼지, 황사 등이 심해지면서, 마음대로 환기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이럴 때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집 안의 안 좋은 공기를 좋은 공기로 바꿔보자. 효과적으로 빨리 공기를 쾌적하게 바꿀 수 있고,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폐열 회수 환기 장치 즉, 적열교환기가 있다. 이 기계는 실내의 공기 오염을 기계적 환기로 정화시키면서도 실내 공기 온도가 유지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의 동일한 공간으로 유입되는 공기와 배출되는 공기가 통과하면서 열을 주고받는 원리이다. 실내의 오염되고 따뜻한 공기는 폐열회수장치를 거치면서 차갑고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나가고 외부의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는 따뜻하고 신선한 공기가 되어 들어오는 것이다. 따라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특별한 보일러 없이도 집 안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고르는 팁

공기청정기를 사기 전 고려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사용 공간의 구조와 용도에 알맞게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일반 공기청정, 제습 공기청정, 가습 공기 청정 등 다양한 용도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의 성능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 용도의 필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좀 더 필요한 것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또 사용하는 장소의 면적에 맞거나 실제 공간보다 약간 큰 용량의 공기 청정기를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제품의 기술이 공공기관을 통해 인증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효율성과 오존발생량 등을 표준 규격에 맞게 공인 시험 기관에서 시험한 후 부여하는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 없는지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공기와 함께 위생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집 안 곳곳에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곰팡이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화장실 등 주기적으로 곰팡이 제거를 해주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특히 겨울철은 기온 차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고, 규칙적으로 곰팡이를 확인해야 한다. 계절에 맞는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식물이나 기계를 활용하여 실내 쾌적한 공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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