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쌓아 올리고 세련되게 꾸미는 컨테이너 하우스 | homify

빠르게 쌓아 올리고 세련되게 꾸미는 컨테이너 하우스

Juhwan Moon Juhwan Moon
石方室內裝修有限公司 Industrial style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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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짧은 시공 기간과 그만큼 줄어드는 공사 비용을 꼽는다. 하지만 컨테이너 하우스는 자칫 잘못하면 허름한 창고를 연상시키기에 십상이다. 컨테이너는 애초에 건물을 위해 만든 구조가 아니라 효율적인 물류 이동을 목적으로 제작된 까닭이다. 그래서 컨테이너 하우스를 디자인할 때는 더욱 세심한 손길을 더해야 한다. 물론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농가의 작은 창고나 건설현장의 관리사무소부터 대규모 문화공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컨테이너를 활용한다.

흑백의 조화는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특히 모던 디자인의 담백한 맛을 살리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데는 흰색과 검은색만큼 완벽한 조합이 없을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대만의 건축사무소 Shifang Interior(石方室內裝修有限公司)에서 디자인한 컨테이너 하우스다. 기존의 평범한 컨테이너 하우스 디자인에서 벗어나 흑백으로 꾸민 외관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또한, 3층으로 쌓아 올린 집은 구조적인 안정성과 더불어 넓은 실내공간도 돋보인다. 그럼 사진과 함께 집을 살펴보며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아볼 차례다.

1. 흑백의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

오늘의 집은 컨테이너를 세 층으로 쌓아 올려 생활공간을 조성한 컨테이너 하우스다. 주택의 외관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컨테이너 겉을 칠해 간결하게 꾸민 모습이다. 길가에 자리를 잡은 주택의 외관이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하다.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 흰색과 검은색의 조합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2.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미리 완성된 컨테이너로 건물의 골격을 만드는 데 있다. 정해진 규격을 따르는 컨테이너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 건물의 외벽을 완성하고, 내부 마감재와 단열재를 꼼꼼하게 시공해 편안한 실내공간을 만든다. 물론 작업장이나 공장에서 미리 내부를 꾸밀 수도 있어 조립식 주택으로도 좋다.

3. 가족의 여유를 위한 테라스 디자인

이번에는 발걸음을 옮겨 주택의 후면 디자인을 확인해보자. 오늘의 집은 뒷마당에 넓은 테라스를 조성했다. 이렇게 꾸민 테라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모여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가한 시간이면 이웃을 초대해 오붓한 자리를 마련하는 데도 좋다. 흑백의 컨테이너와 맞춰 간결하게 지붕을 연장해 테라스 위를 마감했다.

4. 주택의 아늑한 진입부와 현관 디자인

주택 전면 진입부와 현관은 컨테이너 하우스라고는 믿기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에는 걸터앉을 수 있는 높이로 툇마루를 설치하고, 검은색 컨테이너로 안정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2층은 흰색으로 외벽을 마감하고 커다란 개구부를 내 주변의 풍경을 담아낸다. 그리고 진입부 바닥에는 잔디와 디딤돌을 깔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5. 넓고 개방적인 공간감이 돋보이는 1층

주택 1층은 두 개의 컨테이너를 붙여 공간을 구성했다. 덕분에 일반적인 컨테이너의 긴 형태는 피하고, 가족의 생활방식을 반영하는 일정 수준의 면적을 확보한다. 그리고 바닥은 원목 마루를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넓고 개방적인 공간감이 돋보이는 1층에는 주방, 다이닝 룸, 거실 그리고 욕실을 배치했다.

6. 견고한 인상을 남기는 콘크리트 벽

흔히 컨테이너 하우스는 어딘가 부실하거나 허전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오늘의 집을 살펴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1층 생활공간 곳곳의 벽은 콘크리트로 마감해 견고한 인상을 남긴다. 물론 항구나 물류창고에 층층이 쌓인 컨테이너를 떠올리면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콘크리트 벽이 안정감을 부여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7.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계단

두 층 이상으로 구성된 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공간이 계단이다. 오늘의 집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를 고려해 계단 폭을 줄이되 아래 공간을 비워 놓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난간을 설치하고 계단 사이사이로 빛과 바람이 지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8. 2층으로 향하며 살펴보는 계단 디자인

2층으로 향하며 살펴보는 계단은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얇은 계단 널은 경쾌한 느낌을 조성하고, 2층 문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1층까지 퍼지도록 돕는다. 재미있는 점은 기존 컨테이너 구조를 그대로 벽과 천장에 드러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컨테이너 하우스 실내공간에서는 단열과 방수를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9. 쾌적한 욕실을 완성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습식과 건식을 섞어 욕실을 꾸몄다. 먼저 항상 물을 사용하는 샤워실 옆에는 창을 내 바람이 잘 통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유리 벽과 문으로 샤워실과 세면실을 나눈다. 건식 세면실은 유지와 관리가 간편하다. 네모난 세면대는 상자 모양의 컨테이너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10.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3층 생활공간

주택의 3층에는 침실, 욕실, 세탁실, 발코니를 배치했다. 특히 사진 속 생활공간에서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바깥의 마을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싱그러운 나뭇잎과 함께 조용한 마을풍경을 즐기는 기분 좋은 공간이다.

11. 처마 마감 방식과 지붕 세부 디자인

컨테이너 하우스는 지붕과 처마를 별도로 다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비가 잦은 대만의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붕과 처마 마감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했다. 오늘의 집은 테라스와 현관 주변에 처마를 달아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외출을 준비하거나 이웃이 주인을 기다리는 외부공간이 된다. 처마와 지붕을 마감할 때는 접합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12. 컨테이너와 툇마루 벤치

집을 떠나기 전에 자세히 살펴보는 현관은 검은색 컨테이너와 색을 맞춘 문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컨테이너 앞에는 툇마루 형식으로 벤치를 제작했다. 또한, 현관 주변의 개구부에는 루버를 설치해 다른 이의 시선을 적절히 차단한다. 이는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키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13.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 디자인

마지막으로 확인할 공간은 주택의 정원이다. 정면에 배치한 정원에서는 푸른 식물과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한다. 이와 더불어 검은 울타리와 돌을 사용한 낮은 담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오늘의 집은 단순한 형태의 컨테이너로 만든 집이지만 풍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물론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도 잘 살린 집이다. 

그럼 국내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은 어떤 집이 어울릴까?

여기 기사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국내 전원주택을 일곱 곳을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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