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은 긴 하루를 끝내고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침실이 단순하게 침대만 덩그러니 놓고 옷만 보관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머물기만 해도 힐링되는 아름다운 침실로 변신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지루하고 황량했던 분위기의 침실에서 탈피하여, 개성 넘치는 아름다운 침실로 변신한 인테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는 예쁜 침실 인테리어들을 살펴보며,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반짝이는 영감을 얻어보도록 하자.
클래식한 멋을 살려 우아한 분위기를 침실에 부여하고 싶다면, 사진 속 침실 인테리어를 참고해보자. 베이지나 아이보리 그리고 화이트 컬러와 같이 중성적인 컬러를 고루 사용하여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물론 이러한 중성적인 컬러들로 침실 인테리어가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었으나, 베이지와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벽지로 그 단조로움을 덜어내고 과함 없이 아름답게 침실에 개성을 부여할 수 있었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숙면을 돕는 알찬 침실 인테리어를 고려하고 있다면, 멕시코의 건축가 WEBER ARQUITECTOS의 손을 거쳐 탄생한 사진 속 침실 인테리어를 참고해보자. 우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침실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플로어링 뿐만 아니라 침대 헤드 그리고 천장까지 나뭇결이 내츄럴하게 드러나는 우드 소재로 디자인하고, 그린 컬러의 러그와 쿠션을 비치함으로써 싱그럽고 상쾌한 분위기와 함께 침실에 포인트를 주었다.
기존의 사각형 침대로 인해 어떤 인테리어를 시도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분위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라운드 베드를 비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곡선미를 뽐내는 라운드 베드가 침실을 개성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앞서 살펴본 화사한 침실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사진 속 미니멀리스틱 침실 인테리어는 어떨까? 화이트 컬러로 침실 전체를 통일감을 주고, 내츄럴 우드톤으로 우든 플로어링을 시공하였다. 물론 서까래와 함께 우드 소재를 활용해 꾸민 천장 또한 지나침 없이 침실에 담백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침실이 작아 많은 가구를 비치하는 대신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만 놓여져 있어 휑하다면, 혹은 침구 및 침대 프레임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굉장히 심플하여 침실에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실 벽 한 면에 아트월을 디자인해보자. 평소 가고 싶어하던 도시나 좋아하는 풍경으로 디자인하는 것도 좋고, 보기만해도 싱그러운 초록이 우거진 숲 그림이나 마음이 차분해지는 대나무 벽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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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페인팅한 시멘트 벽이나 벽지 인테리어에 단조로움을 느낀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벽돌과 스톤 소재를 활용하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벽돌과 스톤 소재 특유의 거칠지만 따뜻한 분위기가 침실을 상상치도 못했던 모습으로 변신시킬 것이다.
DIY 초보자도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팔레트 DIY! 사진 속 침실처럼 팔레트를 활용하여 침대 프레임을 만들어보자. 팔레트 그대로 침대의 사이즈에 맞춰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사진 속 옐로우 페인팅이 된 팔레트와 같이 침실의 전체적인 컬러를 고려하여 포인트 컬러를 설정한 뒤 팔레트에 페인팅을 하여 침대 프레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침실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침대는 침실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래서 우리는 침구 선택 뿐만 아니라 침대 프레임을 비롯한 침대 헤드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 헤드를 우든 판넬로 디자인하여 손쉽게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러스틱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넓은 면적의 침대 헤드를, 모던한 스타일로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낮은 키의 패브릭 침대 헤드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