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²의 아파트, 영리하게 사용하는 인테리어

Jihyun Hwang Jihyun Hwang
City Pied a Terre Black and Milk | Interior Design | London Modern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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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작은 아파트, 작은 주택, 작은 원룸, 작은 오피스텔.작다는수식어가 붙는 생활 공간이 근래 들어 무척이나 많아졌다. 부정적인 편견이 있었던 작은 생활 공간은 경제 불황 및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한 사정 그리고 최소주의로 살자는 바람에 맞춰 어느 새인가부터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하지만 이 말은 작은 집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실용적이고, 다 효율적이라는 말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조금 있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집의 내부를 알차게 채워낼 준비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디어는 사실 아무런 도움 없이 쉽게 머릿속에서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많은 사례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 좋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래서 집값이 비싸기로 치면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영국 런던의 한 작은 아파트로 찾아가 본다. 25m²로 약 7.5평 정도의 자그마한 공간을 어떻게 채워냈는지 그들의 아이디어를 들여다보자.

영국의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Balck & Milk Residential 에서 설계했다. 

일반 가정의 거실과 다르지 않은 포근한 공간

주어진 공간이 협소할수록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는 힘들 거라 생각했다면 이 공간을 한 번 들여다보길 권한다. 분명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색감과 배치를 통해 포근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가득하다. 우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거실에 들여놓을 가구 및 전자 제품의 수납에 관한 사항이었다. 흰색으로 정리한 곳곳에 내장형 수납공간을 마련해 TV와 기타 소품을 수납해 숨은 공간을 활용했다. 단순하지만 화사한 노란색을 활용한 카펫 패턴 또한 포근한 분위기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숨은 공간의 매력

공간이 좁다면 숨은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테면 내장형 수납공간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TV를 위한 내장형 수납공간이 있었고, 소파의 한쪽 벽면으로 보였던 공간의 내부를 활용해 작은 서재 공간을 만들어냈다. 평소에는 문을 닫아 흰색의 벽면으로 활용하며 필요할 때만 열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디어 하나로도 공간을 넓힐 수 있다.

침실

이번에는 침실이다. 아니, 사실은 거실이었던 공간이 침실이 되었다. 약 7.5평이 이 집은 각각의 기능에 맞춘 객실을 모두 따로 설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각 객실이 너무 협소해질 염려가 있었다. 그래서 한 공간을 여러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계됐다. 흥미로운 모습이다.

다이닝 룸

이번에는 다이닝 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정말 모두 같은 공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모두의 분위기가 다르고, 어색하지 않다. 좁은 공간이지만 충분히 여러 명의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함에 있어 불편하지 않을 공간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주방

좁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너무도 협소하거나 너무 어두워 요리하는 데 불편한 주방이다. 이 집은 다른 객실을 한 공간에 묶는 대신 주방을 따로 내어 좁지만 최소한의 모든 기능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옅은 색 목제와 흰색을 통해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정리했으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벽면을 통해 창문을 내어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화사하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욕실

욕실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추면서도 위생적으로 불편함이 없게 했다. 유리문을 통해 샤워 공간과 화장실 공간을 분리한 모습이다.

또 다른 좁은 집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많은 박수를 받은 주택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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